Monologue

어느 이름모를 거리에서

무민 2014. 5. 29. 23:57










어느

이름모를 거리에서

예고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에 들어왔을때의

그 예고 없음처럼



- 구영주, <헛된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