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마지막 게시물을 엄태웅에게 바침ㅠㅠㅠㅠㅠㅠㅠㅠ
2012년 최고의 드라마였던 적도의 남자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최고의 배우였던 엄태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활 이후 대상 노릴 다시없을 기회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말 KBS 개새끼야 진짜 너네도 엠병신이랑 다를 바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현주 대상타는거 보고 느끼는것도 없냐 씨방새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좋은연기 보여준 두 아역에게도 박수ㅠㅠㅠㅠ
임시완은 심지어 후보에도 못오른게 너무 가슴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
엄태웅이 상대역이라 많이 부담스러웠을텐데 내 생각엔 이준혁이 '이장일'이라는 캐릭터에 완벽 부합하는 인물이었음!!!
보통 아역이 호평받으면 오히려 캐릭터 해석을 바꾸려고 하는 배우들이 좀 있는데(개인적으로 해품달의 김수현)
이준혁은 오히려 아역 캐릭터를 건드리지 않고 연장하는 선에서 캐릭터를 해석했는데 이게 너무 좋았음ㅠㅠㅠ
옷 스타일링부터 연기까지 그야말로 아역-성인에서 가장 괴리감 없던 인물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하는 문학커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나소나 다 주는 베커상이라도 못받으니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개 드라마가 강강노선이었던 반면 존트 힐링되는 커플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
로맨스bbbbbbbbbbbbbbbb 케미bbbbbbbbbbbbbbbbbbbbbbbbb
엄포스!!!!!!!!!!!!
내가 적도 보고 부활 마왕까지 전부 다시 뒤져볼정도로 정말 완!벽!하게 선우 캐릭터를 연기한 엄태웅ㅠㅠㅠㅠㅠㅠㅠㅠ
슈ㅣ발 내가 진짜 앞에서 울면서 기립박수쳐주고 싶었던 연기였음ㅠㅠㅠㅠㅠ
더킹 옥세자 그 쟁쟁한 전쟁터 틈바구니에서 시청률 꼴찌에서 동시간대 1등까지 치고 올라간 원동력은
드라마 자체의 매력+ 엄태웅의 완벽한 연기덕분이었던것 같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태웅이 그딴 우수상 받고 천진난만하게 수상소감하는데 왜 내가 다 울컥하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차기작도 기대해여!!!!!! 진짜 연기bbbbbbbbbbbbbbbbbbbbb
아..............
정말 전쟁같았던 2012년이고
내 인생 통틀어서 몇 번 없을 처참한 기분들을
참 많이도 느꼈던 해였음.
그래서 그런가 나이먹는것만 아쉽지 해가 가는것에 대해선 조금도 아쉽지가 않네....
새해에는. 제발, 상식이 통하는 해가 되길 바라며
2012년의 마지막 글을 마침.
해피뉴이어!!!!
* 왠지 대상같은ㅋㅋㅋㅋ 3사 150여명의 PD들이 선정한 올해의 연기자상
- MBC: 이성민
- KBS: 엄태웅
- SBS: 박근형, 채시라
- 그리고 연예대상: 유재석
그냥 이 명단만으로 이 상의 권위가 보이는것 같다면 착각임? ㅋㅋㅋ
* 정말!!!!!!!!!!!!!!!!!!!!!!! 비교되는 두 시상식 ㅋㅋㅋㅋㅋㅋㅋㅋ
MBC 무려 대상!!! 후보
진짜 다시볼수록 코미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광경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상보다 치열했던 KBS 남자 최우수상 후보
여기서 주원 송중기 우수 주고 유준상 김남주 최우수 주고 엄태웅 대상 주면 좋았잖아!!!!!!!!!!!!!!!
아니면 유준상이랑 공동 최우수를 주던가!!!!!!!!!!!!!!!!!!
먹고 떨어지란듯 우수상이나 던져주면 다냐고ㅠㅠㅠㅠㅠ 옆 방송사에는 개나소나 다받는 상인 우수상을ㅠㅠㅠㅠㅠㅠㅠ